오늘은 자동차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려 한다.
사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나중에 내가 차를 살 때 참고하려고 적어놓는거다.
추가로 2편도 준비했는데,
'가성비'를 중점으로 보험료를 아끼는 방법을 알려드렸으니
이 글을 보시고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1. 무조건 싼 곳에서 가입한다.
뭐 어떤 보험사든 상관없이
(그렇다고 들어본 적도 없는
짜치는 브랜드는 안되겠지만)
가장 싼 브랜드를 선택하면 된다.
보험은 우리가 사고가 났을 때
혹은 문제가 생겼을 때
내 피해를 줄이고 보상을 받기 위함인데,
이 보상의 범위나 기준을
보험사에서 정하는 것이 아니다.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등
보험사를 관리하는 기관에서
표준약관과 보상범위, 한도 등의
보상 기준을 공통적으로 정해놓는다.
여러분들은 인터넷에서 쇼핑을 할 때
똑같은 A라는 상품인데,
쇼핑몰 마다 상품 가격이 다른 것을 보았을 것이다.
보험 상품도 이와 같다는 말이다.
요즘은 보험료 비교도
쇼핑처럼 인터넷에서 한번에 비교가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보험다모아)나
다른 보험료 비교 사이트에서 비교해보시길 바란다.
더 효율적인 보험
같은 조건일 때 더 싸거나,
같은 가격일 때 더 많은 보상을 받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보험사 선정을 하시길 바란다.
근데, 비교하고 거기서 바로 가입하면 안된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자, 만약에 5군데 보험사의 보험료를 조회했다
예를들어서 삼성화재, AIA. AXA, 한화, 동부
이렇게 조회를 했는데 그 중에서
삼성화재가 가장 싸다고 나온다면,
거기서 바로 삼성화재 가입하기를 하는게 아니라
삼성화재 앱을 받아서 다이렉트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왜 그럴까?
인터넷에서 조회를 할 경우
그 동시 조회를 할 수 있게 플랫폼을 마련한 사이트에
보험중개사 수수료 같은게 들게 된다.
그래서 1번의 요점은
1. 보험은 무조건 제일 싼 곳에서 한다.
2. 인터넷 보험 비교 사이트, 보험중개사를 통해 비교.
3. 가장 싼 곳이나 맘에 든 곳에 다이렉트로 가입한다.
2. 추가 부속품을 잘 선택한다.
여기서 말하는 '부속품'은
튜닝이나 개조 부품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유리 썬팅, 유리막 코팅, 도장 보호 필름 등
기존 부품에 보호나 성능 향상을 위해
혹은 불편함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가 부착하는 것들을 얘기한다.
이런 것들을 보상 항목으로 넣어놓으면
물론 보험료는 조금 오르겠지만,
사고시에 이것들에 대한 비용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만약에 썬팅, 코팅, 보호필름 등을
1회 시공하는 비용이
매 달 내는 보험료 대비 비싸다면
추가 부속품으로 등록하여
만일의 사태에 같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3. 가입자가 반드시 소유자일 필요는 없다.
보험은 어쨌거나 "상품"이다.
누구나 살 수 있는 것이고,
구매한 사람이 직접 쓸 수도 있고,
구매한 사람이 안 쓸 수도 있고,
구매한 사람이 누군가와 같이 쓸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같이 쓸 수도 있다"라는 것인데,
자동차 보험 역시 공동명의를 활용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보통의 경우 가족,
부모님과 공동명의를 하게 되는데
이유는 일단 보통의 경우
부모님이 자신보다 최소 10-20년
운전 및 보험가입 경력이 많으실 것이다.
보험 가입 시 자신의 연령이 낮다면
보험료가 그야 말로 폭탄 급인데
(필자도 조회하니 보험료가 200이 나온다.)
자동차 공동명의 시에 보험은
단 한 명만 가입할 수 있으므로
부모님 등 보험료가 낮게 나오는 사람의 명의로
보험을 가입하면 보험료가 크게 절약이 된다.
물론 필요한 서류가 많아 번거롭기도 하고
사고시에 공동명의자가 함께 연대책임으로
책임을 져야하며 동시에 보험료도 함께 오른다.
그리고 추후 단독명의로 변경 시에
취등록세가 다시 부과되는데
지분률에 따라 세금이 다르기 때문에
공동명의와 단독명의, 어떤 것이 더 경제적인지
확실히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4. 커넥티드 카 서비스 할인 특약을 활용한다.
요즘은 보험사들 마다
차량을 구입할때 같이 가입하는
차량 원격 안전 보안 관리 서비스인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 여부에 따라
보험료를 추가 할인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KB 손해보험이나 현대해상 등에서
현대 블루링크, 제네시스 커넥티드,
기아 유보 서비스에 가입된 사람이면
보험료를 추가 할인해준다고 한다.
이게 그냥 보험료를 할인 받기 위해
가입하기 보다는 원격 시동이나
차량 보안 방범 관리등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험료 할인은 1+1,
일석이조 정도로 생각하면 맘 편할 듯 하다.
5. 안전운전 할인특약(UBI)를 활용한다.
어찌보면 위 4번 항목과 궤를 같이하는 것인데,
안전운전 할인특약(UBI)이라는게 있다.
정확히는 보험 가입자의 운전 성향을
점수나 데이터로 판단해 할인해주는 것이다.
※ UBI : Usage Based Insurance
대표적으로 T map(티맵) 안전운전 점수가 있는데
보험사들 마다 티맵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일부 할인해주고 있다.
보통 최근 6개월 이내,
1,000km 이상 주행한 경우 판별대상이 되며
공동명의의 경우 기명피보험자의 점수만 인정한다.
※ 기명피보험자 : 보험증권상 피보험자. 공동명의시 보험료 더 낮은 사람
동부(DB) 손해보험의 경우
T map(티맵) 안전운전 점수가 71점 이상일 경우
보험료를 11% 할인해주고 있다.
(61점 이상 ~ 70점 이하는 5% 할인이다.)
삼성화재의 경우는
T map(티맵) 안전운전 점수가 81점 이상일 경우
보험료를 5% 할인해준다.
자동차 보험에 어려운 말과 내용이 너무 많다.
필자는 아직 차도 없고 미리 공부하는 입장인데
너무 어렵고 내용이 너~~무 많아서
글 한 편으로 못끝내기에
기회가 되면 다음 글에서 추가적인 것들을 나눠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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